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행 청소년 (문단 편집) === 사회 제도의 미비 === > '''"자꾸 사고 쳐서 죄송해요. 그런데 제가 평범하게 살아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사는 게 평범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 > - 보육원 출신 비행 청소년이 자신을 받아줬던 센터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가정의 지지력이 없어 생애 초기에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면 학교에서도 '문제아'로 낙인을 찍힌다. 이 '문제아'들은 보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그룹이건만, 오히려 인간들이 만들고 운영하는 사회와 학교에서는 '''문제아에게 더욱 가혹하고 박탈하라'''는 분위기가 퍼져있다보니[* 애초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멀리갈 것 없이 옛 시대 형벌들을 살펴보면 누가 반드시 처벌을 받거나, 잘리거나, 심하게는 죽어야지만 돌아가는 기형적인 구조에다가 도덕 기준까지 대단히 높이 책정해버렸는데 이게 합쳐진 것이다. 애초에 그 토대가 결국 고대 시절을 그대로 가져다가 재사용하는 양상이니...] 가정이 취약한 청소년들은 학교에서도 내쳐진다. 끝내 학교에서도 쫓겨나면 가정, 학교 어느 곳도 기댈 곳 없는 청소년들은 거리로 내몰린다. 소년범 세 명 중 한 명(33.42%)이 가출 경험이 있다. 가출한 청소년들은 생존할 돈을 벌어야 하는데, 보호자도, 기술도 없는 청소년은 합법적인 일자리를 구하기가 불가능하다. 결국 범죄에 손을 댈 수 밖에 없다. 소년범들은 남녀 불문 오토바이·차량털이, PC방과 편의점 현금 절도 등 재산범죄(41.3%)가 가장 많았으며, 집단 폭행을 비롯한 폭력범죄(23.1%), 성범죄와 방화 등 강력 범죄(14.4%)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여성 청소년 314명 중 51명(16.2%)이 [[성매매]]나 [[성범죄]] 피해 경험이 있었다. 비뚤어지기 시작한 청소년들 잡아줄 '''괜찮은 인간 어른'''이 없다. 학교 관계자들은 무기력하거나, '문제아'들에 의해 폭력 사건이 터지면 바로 잡을 생각보다 도리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윽박지르거나 해당 사건을 묻어버리려고 하고 한 반의 수장인 교사는 이른바 이런 비행청소년과 같은 '문제아'들을 방치, 무시하거나 문제아들에 의해 사건이 터진다면 몰랐다고 대답하거나 피해자측도 잘못이 있다며 뻔뻔하게 망언을 내뱉을 정도로 가혹하게 대하며, 가해자 부모는 말할 것도 없이 되려 뻔뻔하게 굴며 피해자 부모에게 멋대로 원만한 합의로 퉁치려 하는데 그 어떤 사회안정망도 이들을 잡아주지 못한다. '문제아'들과 '문제아'들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믿고 고민을 터놓을만한 어른은 얼마나 있을까? 비행 청소년을 대하는 어른들은 전부 그 '문제아'가 모든 것을 망치고있다고 화내고, 탓하고, 방치하려고 한다. 차마 말을 못 터놓게 억압하기만 하는 어른에게 청소년이 마음을 열 리는 무방하다. [[천종호]] 판사는 자신에게 재판을 받은 아이들에게 찾아가 장래희망도 조사했는데, 놀랍게도 자신을 소년원에 집어넣은 '''판사''', '''경찰''', 그리고 '''소년원 선생님'''이라고 쓴 것이 많았다. 요점은 사법단계까지 가고 나서야 '''괜찮은 어른을 처음으로 만난 것이다.''' 항상 흥분해서 가혹행위를 저지르거나 방치했던 어른들과 달리, 처음으로 진정 자신의 말을 들어주고 고민을 상담해주고 불신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감을 가진 '괜찮은 어른'을 보자 "나도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라는 신뢰가 생긴 것이다. 이승현 형사정책연구원 박사는 “아이들은 인상 깊은 어른 한 명에게 큰 영향을 받기도 한다”며 “비행이 심화되기 전에 아이들의 마음을 다잡아줄 단 한 명의 어른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외전에 출연한 프로파일러들이 범죄자들 공통 심리를 "내 얘기를 이렇게까지 들어준 사람이 처음이다" 라고 설명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결국은 제로스테이트~행동자격에 매달리는 의식 사이의 얆아보이지만 두꺼운 벽도 포함하기에. [[https://twitter.com/and_awarelab/status/141302621031394918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